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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종훈이 첫 리얼리티 도전작 '해치지 않아' 3회차에 국민일꾼 캐릭터로 급부상했다.
게스트 박기웅의 무한토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쉴틈없이 일만하는 윤종훈. '해치지 않아' 출연 이후 황금막내, 윤엄마 등의 별칭이 생긴 것에 이어 이날은 '국민일꾼'이라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국민일꾼에 등극한 윤종훈은 고된 노동에도 늘 웃고 있다. 지칠 법 한 순간에도 여전한 웃음으로 자연스럽게 주변사람들을 배려했다. 절친 박기웅은 이런 윤종훈에 대해 "눈빛이 선하다. 순둥순둥하다"라고 말했고 봉태규는 윤종훈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아일랜드 선반을 선물하는 감동의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그런 한편 드문드문 보이는 인간적인 빈틈도 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연이 자신의 전화를 바로 받지 않자 시무룩해하는 모습과 무거운 아일랜드 선반들 들다 주저앉는 모습 등, 허술한 순간들이 전작 '펜트하우스' 속 병약섹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윤종훈은 리얼리티 첫 도전, 예능 3회차 만에 국민 호감 캐릭터로 부상하며 인간적 매력을 보여주는 것에 성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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