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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청이 결혼반지에 얽힌 악몽을 털어놨다.
이에 김영란은 "다이아몬드 브로치가 옛날에 유행이었다"고 말했고, 박원숙은 "난 다이아몬드 얘기한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청은 "시어머니가 박원숙인데 브로치라고 하니 도대체 다이아몬드를 몇 캐럿 해야 하나 했을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청은 결혼 예물로 받았던 반지에 얽힌 악몽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혼수 이야기하면 열 받는다"며 "나는 결혼반지에 사연이 많았다. 그 결혼반지가 무려 다섯 여자를 거친 반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청은 "나는 이혼할 때 알몸만 나왔다. 반지고 혼수고 다 주고 나왔다. 근데 사람들은 내가 그 반지에 넘어갔다고 얘기하더라"라며 "다 내 탓이라고 여기고 강원도 절에 들어가서 1년 반 칩거한 거다. 눈물 날 거 같다"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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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은 "내가 안 해본 짓이 없다. 별짓 다했다"며 과거 사업했을 당시를 떠올리더니 점점 분노해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면서 "그때 방송하지 말고 사업하라고 해서 했는데 돈만 잔뜩 날렸다. 눈물의 피시앤칩스다. 이거 때문에 열 받아서 영국까지 갔었다"며 "임신해서 방송 안 하고 외식 사업했다. 그때 월급 한 달에 300만 원 줬는데 방송하면 그거 10배는 벌었다"며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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