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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iHQ 박종진 사장이 정치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박종진 사장은 3년 전 방송됐던 JTBC '썰전'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내가 업고 63빌딩을 오르겠다"는 공약을 건 바 있다. 농담처럼 던진 말이었지만 이준석은 실제 국민의 힘 당대표로 신임돼 화제를 모았다. "이 공약은 언제 이행하느냐"는 질문에 박 사장은 "제가 '준석아, 시간 좀 내라. 63빌딩 업고 가다가 쓰러지고 고꾸라지더라도 시도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었는데 '형 저 바쁘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나 즉석에서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에게 전화를 건 박 사장은 구체적인 공약 이행 시기에 대해 언급했고, 이준석으로부터 "하고 싶을 때 하시라"는 답을 얻고 미소를 지었다. 박 사장은 취재진에게 "12월 31일, 연말 안에 정리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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