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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J ENM이 지난 19일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인 '엔데버 콘텐트'를 인수했다.
할리우드는 이번 인수를 CJ ENM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고 메인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첫 걸음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포브스는 "CJ ENM이 엔데버 콘텐트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과 콘텐츠 유통 채널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버라이어티는 "CJ ENM이 엔데버 콘텐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콘텐츠 사업의 강자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또 CJ ENM이 할리우드 배우를 작품에 투입시키는 일이 가능해진다는 것도 화제가 됐다. 미국 온라인 웹진 더 랩은 "CJ ENM은 엔데버 콘텐트 인수로 할리우드의 메이저 아티스트들을 작품에 합류시키는 것이 한결 용이해졌다"고 분석했다. CJ ENM이 한국 최고의 배우, 감독 풀을 넘어 할리우드 배우 및 크리에이터까지 네트워크를 넓혀 자사 IP에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캐스팅이 가능해진다는 점에 주목한 것.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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