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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 기술지원본부의 연구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사업 성과전시회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덱스터스튜디오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진행된 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사업 우수 과제 성과전시회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핵심 기술은 '중대형 공간용 초고해상도 비정형 플렌옵틱 동영상 획득 기술'이다. 덱스터스튜디오가 로커스, 가온미디어, 원광대학교, 세종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해 온 기술로 움직이는 대상을 60대 이상의 다시점 카메라로 3D 캡처할 수 있다.
또한 장소 이동이 용이하고 데이터 실시간 확인 및 재가공이 가능해 기존 포토스캐너(인물을 360도 스캔해 3D로 구현하는 장치) 대비 전체 공정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영화 및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헤리티지 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덱스터스튜디오 최완호 CTO는 "성과전시회에서 선보인 중대형 공간용 초고해상도 비정형 플렌옵틱 동영상 획득 기술은 자사 영화뿐 아니라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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