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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특수폭행·협박 혐의로 피소된 유명 요리연구가 정창욱이 이 전에도 방송 제작진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하차 배경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셰프끼리'는 당시 유명했던 최현석, 오세득, 임기학, 정창욱등이 총 출동해 이탈리아로 맛 기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셰프들의 조합이었기에 큰 화제를 모았다"며 "하지만 촬영 이후인 2015년 8월 14일 정창욱의 방송 전면 하차 기사가 나왔다. 첫 방송 일주일을 앞두고 타 방송국 전면 하차 기사가 나왔던 거다. 정창욱은 기사가 나간 이후 해당 매체에 직접 연락을 해서 '누구한테 하차 사실을 들었냐', '제작진이 말한 거냐', '그럼 나 짤린거냐'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진호는 "당시 정창욱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요리사가 요리를 하겠다는데 다른 이유가 있겠냐'고 했고 그의 이 같은 발언은 큰 호응을 불렀다"며 "하지만 '셰프끼리' 이탈리아 촬영 과정에서 제작진과 뜻하지 않은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제작진 중 일부가 기자회견까지 고려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때도 술이 문제였다고 한다. 다만 정창욱이 하차를 선언하면서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을 거다. 당시 선언한 방송 하차는 타의로 보인다"고 정창욱이 돌연 방송을 떠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창욱과 정창욱 유튜브 채널 편집자로 일하던 고소인 A씨와 B씨와의 갈등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B씨는 지난해 9월 정씨를 특수상해·특수협박·특수중감금·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정씨를 고소했고 A씨도 그해 11월 고소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이 모든 내용을 고소장에 담았고 서울 종로 경찰서가 정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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