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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한산' 개봉 15일차 500만 돌파 성공..올여름 텐트폴 최초의 기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8-10 18:4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개봉 15일 차인 10일 500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한산'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0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5일 째에 거둔 기록으로 기존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8일보다 빠른 속도다. '한산'은 '범죄도시2' 이후 첫 5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로서 올 여름 개봉 영화 중 최고 스코어 기록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산'은 개봉 후 현재까지도 영화 예매 전 사이트 9점 이상의 평점을 유지하며 3주 차 흥행의 탄탄한 기반을 유지 중이다. 또한 '한산'은 성공적인 박스오피스 수성뿐만 아니라 개봉 영화인 '헌트' 등과도 비등한 예매량으로 맞서며 한국 영화 상생의 장을 열고 얼어 붙어있던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


5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한산' 팀들이 떡케이크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도 공개됐다. 학익진과 같은 빈틈없는 팀워크를 자랑하는 '한산'의 박해일, 변요한, 손현주, 김성규, 김향기, 박지환, 박훈, 김재영, 이서준과 김한민 감독의 환한 웃음이 흥행에 대한 기쁨을 전한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앞으로 더 나아갈 흥행을 향한 '한산' 팀의 패기 어린 목소리도 확인할 수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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