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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트롤리' 김현주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에게 위태로운 변화가 감지된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주의 불안하고 초조한 눈빛은 진승희와의 재회 후폭풍을 짐작게 한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만 같은 얼굴로 휴대전화 화면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는 김수빈이 영산발 서울행 버스표를 들고 생각에 잠겨있다. 앞선 예고편에서 김혜주를 영산으로 부르는 진승희의 목소리가 공개된 만큼 이들의 악연이 어떻게 재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강순홍(장광)의 비리 조사 문제로 조카사위인 최기영(기태영)을 만나고 나온 남중도와 장우재는 달갑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된다. 장우재의 일그러진 표정과 그의 보고를 받은 남중도의 굳은 얼굴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예고편 속 "약을 먹었답니다"라는 장우재의 한마디가 의문을 증폭시킨 상황. 남중도의 거듭되는 위기 속에 다시 한번 불어닥칠 거센 태풍을 암시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5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