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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쏘대장과 '우결'.. 난 찐으로 설레었다" 진심 고백 ('인생84')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1-03 12:5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가 '우결'을 함께 찍었던 쏘대장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최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2022 마지막 결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기안84는 "2022년 유튜브 비하인드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신이 찍었던 유튜브 영상을 보던 기안84는 "정말 되돌아보니깐 엄청 장르가 다양하더라. 웹툰 할 때도 장르가 개판이었다. 판타지도 했다가 액션도 했다가 그랬는데 사람은 안 바뀌더라. 유튜브 해도 똑같다"고 말했다.


특히 기안84는 우정잉과 찍었던 '사내 연애' 영상에 대해 "이걸 찍고 우정잉 님과 다신 볼 수가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게 페이크 다큐지만 다큐라는 게 조금 사람의 마음이 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은데 비즈니스였던 거 같다. 사실은 그게 맞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작가님은 페이크다큐 중에 다큐를 원했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난 뭘 해도 다큐다. 근데 우정잉 님은 페이크였나보다. 프로더라"고 답했다.

또 기안84는 쏘대장과 찍은 '우결'에 대해 "난 찐으로 설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왜 다들 한 번 나오면 사라지지. 난 다큐였다"며 "쏘님이랑 찍고 혜진 누나랑 무슨 커플 캐롤했는데 가족끼리 그런 거 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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