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가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감한 발언을 연발한다.
'전쟁의 여신' 아테나는 주로 갑옷을, '가정의 여신' 헤라는 발끝까지 내려오는 정숙한 드레스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활동성이 강조된 무릎까지 오는 튜닉을 주로 입는다는 것. 또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거의 나체이거나 옷을 살짝 걸쳐 입는다고. 이를 들은 배다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 노출을 해야지"라고 호응한다.
잠시 후, 배다해는 오리온과 사랑에 빠진 아르테미스의 이야기를 듣더니, "만약 당신이 아르테미스라면 오리온을 한번 자신의 터전으로 초대하겠느냐"는 설민석의 질문에 "당연히 (초대) 해야지. 순결이 뭐냐?"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급기야 배다해는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데이트를 묘사하는 설민석의 이야기에 과몰입해, 즉석에서 노래까지 선사한다.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슬픈 사랑 이야기는 1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지식 예능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 7회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