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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김종국이 양세찬을 '런닝맨' 고정멤버로 이끈 사실을 밝혔다.
10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해 100억대 건물주 근황부터 시집을 낸 시인으로 변신한 과정까지 공개했다.
양세형은 "그때는 제가 개그맨으로서 자리를 어느 정도 잡은 상태여서 제 친동생인 걸 주변에서 알면 분명히 잘 챙겨주고, 특혜가 있을 수 있었다. 또 남들이 짜주는 개그만 할까 걱정 됐다. 자기가 직접 아이디어 내고 개그도 짜고 서로 모르는 상태로 들어와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올라오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서로 아는 척하지 말자고 했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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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런닝맨'애서 양세찬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김종국은 "세찬이가 정말 잘한다. 장도연 씨와 하는 콩트 팬이어서 '런닝맨' 멤버를 뽑을 때도 추천을 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누구 꽂고 다니는 사람인가. 대박. 나도 꽂아달라"고 들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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