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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혼산' 조규성이 만족도 100% 덴마크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덴마크 리그에 입성해 덴마크에서 지내고 있는 조규성. 장발로 변신한 조규성은 "지금까지 (덴마크살이) 만족도는 100%다. 실케보르 자연환경을 보고 홀딱 반해서 여기로 이사 오게 됐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집은 한국 아파트랑 굉장히 흡사하다. 평소에 살 때도 집안에 가구를 많이 안 놓는 편이라 최대한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평소에 자주 하는 극기훈련이 있어서 7시 20분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상의 탈의한 조규성에 "근육이 없는 데가 없다"고 감탄하던 전현무는 "일부러 천천히 들어가는 거 아니지?"라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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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찬물로 간 조규성은 "마지막을 물에서 끝낸다. 사우나에서 끝내면 땀이 나서 찝찝해서 옷을 입기 전에 저 먼저 간다"고 밝혔다.
이어 향한 곳은 FC미트윌란 클럽하우스. 조규성이 속한 FC미트윌란은 덴마크의 명문 구단 중 하나. 구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조규성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이어 조규성은 자연스럽게 부항 마사지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규성은 아침에 지각해 지각비를 내야 한다고. 조규성은 "지각비는 1분에 한국 돈으로 2~3만 원 정도인데 이번에 마지막 주라 더블이라더라. 회식에 쓰거나 선수들끼리 여행을 갈 때 쓴다"고 밝혔다.
중간중간 구단 선수들은 물론 가족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인싸력을 발휘한 조규성은 본격적인 훈련을 하러 갔다. 실전 같은 훈련을 마친 후에는 팀의 통역사 겸 코치 로드리고의 집에 초대 받았다. 로드리고의 가족들과 많은 도움을 받으며 친해졌다는 조규성. 조규성은 로드리고의 아이들과치열한 눈싸움을 하며 놀아줬다. 보드게임에 한국식 술게임까지 전파한 조규성. 조규성은 로드리고의 가족들과 신나게 논 후 내일 훈련을 위해 일찍 헤어졌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