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가족과 원혁 가족은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상견례를 이어갔다. 원혁의 아버지는 이수민의 미모를 칭찬했고, 이용식은 "수민이가 키가 작아서 미안했는데 2세는 딱 중간이 나올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용식은 그동안 딸의 결혼을 반대하며 원혁을 홀대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 그는 "나는 최악의 예비 장인"이라며 "처음에 내가 반대하는 걸로 보여서 왜 안만나주냐고 오해하더라. 내가 어색해서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는데 아들 둔 어머니들은 실망하더라"라고 자책했다.
이에 원혁의 아버지는 "얼마나 힘드셨겠냐. (이용식이) 우는 게 공감이 안됐는데 오늘 눈물이 난다"며 위로하며 "딸 시집보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혁이를 자식이 생겼다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결국 이용식은 눈물을 흘렸고, 양가 식구들의 합의 하에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은 4월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