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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런닝맨'에 돌아왔다.
'런닝맨' 측은 "큰 웃음, 빅 재미! 올해도 '런닝맨'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월 28일부터 '런닝맨' 완전체로 만나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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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재석은 지난달 24일 '런닝맨'에서 "본인이 좀 쉬어가겠다는 판단을 했는데 길지는 않을 거다"라며 "석진이 형이 지금 왔다 갔다 한다. 본인도 마음을 비장하게 먹었다. '재석아, 이럴 때일수록 내가 천천히 더 확실하게 회복해서 갈게'라고 했는데 다음날 '야, 근데 괜찮은데?'라면서 왔다 갔다 한다"며 지석진이 반드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석진도 영상 통화를 통해 "컨디션이 너무 확 돌아왔다. 기사를 접어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금방 복귀할 거다. 정말 짧은 휴식만 할 거 같으니까 잠깐만 기다려주시면 나가서 왕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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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석진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후 전화 연결을 통해 소감을 밝히며 "난 멀쩡하다. 오늘 못 나간 것도 기사 나간 게 있어서 애매해서 못 나간 것도 있다"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그러면서 "조만간 '런닝맨'에서 시청자분들과 만나 뵙도록 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지석진은 지난 15일부터 '런닝맨' 촬영에 복귀했다. 본인의 강한 활동 복귀 의지와 '런닝맨' 멤버, 팬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지석진은 약 한 달 만에 다시 '런닝맨'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