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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재중이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김재중은 22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구간마다 기다리는 사생 택시들"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사생 택시는 하루에 일정 금액을 내면 스타들의 뒤를 좇아주는 택시를 일컫는다. 주로 골수 사생팬들이 이용해 사생 택시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개된 영상은 김재중의 뒤를 좇는 사생 택시의 위험천만한 질주를 담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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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비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가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에이핑크 정은지에게 '집사로, 반려자로 받아달라'는 메시지 등을 보내고 오토바이를 이용해 스토킹을 했던 50대 여성 B씨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 등을 호소했는데도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샀다. 이에 소속사들은 선처 없는 강경 대응방침을 밝혔지만, 아직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진스 정동원 신성 한혜진 등 스타들을 향한 스토킹 범죄가 이어지고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