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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희애가 강남 영어학원에서 목격된 '썰'에 대해 해명했다.
김희애는 학원 수강생들과 따로 밥도 먹고 친분을 유지했다고. "수업 끝나고 커피집 가서 커피도 마셨다. 나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라는 김희애는 "지금은 EBS로 독학 중이다. 영어교육 라디오를 듣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희애는 "행복하려고 한다. '배우'란 직업이 비현실적인 삶을 살지 않나. 정상적인 일반 생활을 못 살았는데 늦게 공부하면 내가 꽉 찬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옛날엔 아무 말도 못했다. 부끄러워서 안 했는데, 영어를 못 하지만 무언가 진행형으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