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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장기하가 희귀병을 앓았다는 사실과 할아버지의 존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거기다가 못하기까지 했다. 그건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본인이 인정한 부분"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정재형은 "기하도 본인이 얼마나 자랑스러웠겠나. 보통 일이 아닌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장기하는 "그게 보통 일이 돼버렸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장기하는 "밴드 활동 당시 왼손에 희귀병이 생겼다. 국소성 이긴장증이라는 희귀병 때문에 군악대를 포기하고 일반 군대를 가게 됐다"라며 드러머가 아닌 작곡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현재 희귀병은 90%는 회복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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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블랙핑크를 제친 글로벌 차트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한국 여가수 최초로 20위권에 잠깐 들어간 거다"라면서도 "저는 블랙핑크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폐가 될까 봐 말 안했는데 제니 언니와 친하다. 너무 좋고 멋있다"라고 덧붙였다.
비비는 공연을 뜨겁게 달구는 본인만의 퍼포먼스가 있다며 "제가 스킨십을 좋아한다. 부모님과도 아직 입에 뽀뽀를 한다. 뽀뽀를 해달라고 피켓을 들고 있는 관객분들이 입을 쭉 내밀고 있으면 뽀뽀를 해드린다. 남녀 상관없이 해드린다"라고 밝혔다.
비비는 4년 차 배우가 됐다며 지난해 영화 '화란'으로 칸 영화제 입성했다고 털어놨다. 비비는 "함께 '화란'을 촬영한 송중기 선배가 신형 핸드폰을 사주셨다. 홍사빈 배우도 함께 받았다. '이번에 이거 나온다네요' 이러니까 '예약해' 이러면서 돈을 보내주셨다. 사서 준 게 아니라 쿨하게 입금해줬다는 송중기의 넉넉한 마음 씀씀이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