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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장기하가 희귀병을 앓았다는 사실과 할아버지의 존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거기다가 못하기까지 했다. 그건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본인이 인정한 부분"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정재형은 "기하도 본인이 얼마나 자랑스러웠겠나. 보통 일이 아닌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장기하는 "그게 보통 일이 돼버렸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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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블랙핑크를 제친 글로벌 차트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한국 여가수 최초로 20위권에 잠깐 들어간 거다"라면서도 "저는 블랙핑크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폐가 될까 봐 말 안했는데 제니 언니와 친하다. 너무 좋고 멋있다"라고 덧붙였다.
비비는 공연을 뜨겁게 달구는 본인만의 퍼포먼스가 있다며 "제가 스킨십을 좋아한다. 부모님과도 아직 입에 뽀뽀를 한다. 뽀뽀를 해달라고 피켓을 들고 있는 관객분들이 입을 쭉 내밀고 있으면 뽀뽀를 해드린다. 남녀 상관없이 해드린다"라고 밝혔다.
비비는 4년 차 배우가 됐다며 지난해 영화 '화란'으로 칸 영화제 입성했다고 털어놨다. 비비는 "함께 '화란'을 촬영한 송중기 선배가 신형 핸드폰을 사주셨다. 홍사빈 배우도 함께 받았다. '이번에 이거 나온다네요' 이러니까 '예약해' 이러면서 돈을 보내주셨다. 사서 준 게 아니라 쿨하게 입금해줬다는 송중기의 넉넉한 마음 씀씀이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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