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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기량이 몸무게 52kg, 체지방률 17.9%의 인바디 결과에 "잘못됐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기량은 단원들에게 "쉬는 날 부른 이유가 있다"라며 "체력 증진을 위해 관리를 해야 한다"라는 잔소리와 함께 한의원으로 향했다.
일과 후 늘 술을 마시는 박기량의 습관을 들은 한의사는 "간에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짜증과 화가 많아질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육식을 피하라는 말로 박기량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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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은 채소가 체질에 좋지 않은 안혜지에게 상추를 먹지 말라고 잔소리하면서도 본인은 맥주를 시키는 모습으로 단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인터뷰에서 안혜지는 "언니 몸부터 챙기시고 저희를 챙겨주세요"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농구 응원 스케줄로 이동하는 박기량의 체력에 모두가 엄지를 치켜세웠고, 박기량은 "일할 때는 힘이 솟아난다"라는 말로 프로임을 입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