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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가 '사랑의 오작교'였던 남희석을 만난다.
또한 명서현은 "남편이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막내아들처럼 누워만 있는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남희석은 "남자들이 원래 다 그래"라며 정대세를 적극 변호하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대세는 "아내가 (남희석) 형님에게 '오빠'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까 질투가 난다"라고 '자아성찰'보다는 질투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MC 오윤아와 또 다른 '가상 이혼 부부' 출연자인 이혜정의 눈총을 산다.
명서현의 고민 상담이 이후로도 계속되자, 남희석은 갑자기 명서현 모친에게 전화를 건다. 그러더니 "어머님! 저 서현이랑 같이 있는데, 서현이가 이혼한대요"라고 돌발 고백한다. 명서현 모친은 업무상 일본에 머물고 있던 차라, 딸의 가상 이혼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터. 이에 명서현의 모친은 "네가 소개팅을 주선했으니, 이혼하는 것도 책임져야 한 대?"라고 되묻고, 남희석은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되면 내가 또 소개시켜줘야 하나?"라며 뜻밖의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한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5회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