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 부부 사이 로맨스가 드러나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한 뒤 사랑이 식어버린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사연을 조명한다. 백현우는 상사인 아내와 처가 식구들의 등쌀에 기가 바짝 죽어 있는 상황. 직장 내에서나 집에서나 구박을 받는 백현우는 급기야 "아내가 싫다"는 폭탄선언까지 하고 만다.
'백현우가 자신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소문에 시달리는 홍해인도 결혼생활이 탐탁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홍해인의 제안을 거절하는 백현우의 대화에서는 두 사람 사이 냉랭한 기운이 느껴진다.
홍해인도 익숙하던 남편의 모습에서 이제껏 보이지 않았던 매력을 발견, 혼란에 빠진다. 조심스레 머리를 말려주는 백현우의 얼굴을 홀린 듯 쳐다보는 눈빛이 보는 이들마저 두근거리게 만든다. 티저 영상 속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라는 말대로 과연 '아내에게 가슴이 뛰는' 백현우와 '남편이 멋있어 보이는' 홍해인이 다시금 서로를 사랑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처럼 결혼한 지 3년 만에 다시금 배우자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된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새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티저로 기대감 예열에 들어간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