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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내남결' 나인우와 이이경이 감옥까지 간 운명 전쟁을 벌인다.
돌이켜보면 언제나 유지혁은 박민환이 강지원을 위협하거나 손을 올리는 등 악질적인 행동을 하는 순간에 기적처럼 등장했다. 이에 반해 박민환은 강지원에게 있어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는 존재였다. 강지원의 1회차 인생을 막 내리게 한 장본인 역시 박민환이었던 터. 죽을 운명마저도 강지원을 위해 쓰려고 했던 유지혁과 반대로 강지원을 해할 일들만 일삼는 박민환은 완벽하게 엇갈릴 수밖에 없는 대척점에 서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 유지혁과 박민환의 모습이 흥미를 돋운다. 강지원을 두고 많은 사건을 겪은 유지혁과 박민환이 결국 경찰서까지 오게 된 사연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어떻게든 강지원을 지켜내려는 남자 유지혁과 자신 안위를 위해서라면 강지원을 죽일 작정도 마다치 않는 박민환, 그들의 살벌한 대치전 결과가 주목된다.
뜨겁게 맞붙은 나인우와 이이경의 육탄전 전말은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