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면 물건까지 던져"…가족들에 접근금지 명령 받은 父, 급기야 시누이도 나섰다('결혼지옥')

기사입력 2024-03-17 11:22


"욱하면 물건까지 던져"…가족들에 접근금지 명령 받은 父, 급기야 시누이…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욱하면 물건을 던져." 가족들에 접근근지 명령받은 아버지가 등장한다.

18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음모론이 괴로운 아내 vs 매번 가족에게 소외감이 드는 남편 결혼 39년 차 '음매 부부'가 등장한다. 약 100마리의 소가 있는 축사를 운영하는 남편과 고등학교에서 조리사로 일을 하면서도 축사 일까지 돕는 아내는 새벽부터 움직이며 성실함을 자랑한다. 큰딸의 사연 신청으로 '결혼 지옥'에 찾아오게 된 부부는 몇십 년을 함께 했음에도 서로의 방식이 달라 힘들 때가 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아내는 "남편은 욱하면 물건을 던진다"며 남편의 과격함을 언급하고, 남편은 "가족들이 나를 빼고 (이혼을 시키려는) 작전을 짠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 접근금지명령까지 받은 이야기를 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

"부부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갈등도 심각해 보인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MC 소유진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소원을 하나만 빌 수 있다면 아버지를 다시 한번 보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상한 아버지가 자식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존재인지에 대해 경험을 통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넬 예정. 또한, 오은영 박사는 시작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우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번 상담에 대해 최선을 다하자는 단단한 각오를 다져 '음매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욱하면 물건까지 던져"…가족들에 접근금지 명령 받은 父, 급기야 시누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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