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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우새' 허경환이 소개팅녀 의사와 치욕스런 '내시경 데이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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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검사가 시작되자 침을 흘리고 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 허경환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MC 서장훈은 "그냥 헛소리 좀 하는 게 나은 것 같은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허경환은 직접 운전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허경환은 운전대를 잡으며 "비수면 하니까 시간 단축은 된다. 원래 바로 운전 못하지 않냐"고 했다. 이어 소개팅녀 의사에게 함께 개원한 남자 의사와는 어떤 관계인지를 물으며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그러다 그 의사가 결혼해 딸까지 있다는 말에 비로소 안심했다.
이어 허경환은 경상도 남자라 고지식한 면이 있다며 "사실 나 너 좋아한다. 우리 1일인가? 내가 남자친구 해도 되냐. 이 중에서 어떤 게 좋냐"며 고백 방법 조언을 구하며 플러팅을 시전했다. 이에 소개팅녀 의사는 "저는 1번이 좋은 것 같다"고 답해 달달함을 뿜어냈다.
장소를 옮겨 허경환은 소개팅녀에게 직접 주짓수를 가르쳐 주면서 달달한 무드를 이어갔고 핑크빛 분위기에 모두가 흐뭇해하는 장면들이 펼쳐졌다. 해당 장면은 최고 15.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