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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하준이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하준은 "처음 작품에 들어갈 땐 겁도 나고 설레이기도 했다. 특히 KBS 주말드라마는 배우라면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은 작품이지 않나. 워낙에 호흡도 길고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다 보니 민폐 끼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지 스스로에 대한 우려가 컸다. 정말 혼신을 다해 임하자는 마음이었다. 촬영하면서 힘든 순간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이번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 많이 단단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하준은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인재 강태호를 연기했다. 까칠한 재벌 3세에서 효심을 만나 마음을 열고 다정해지는 모습의 변화를 유연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