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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세 배우 김지원이 김수현과 키스 불발신에 대한 실제 감정을 털어놨다.
용두리 집 백현우(김수현 역) 방 침대에서 마주 앉은 홍해인(김지원 역). 극중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키스를 하려다 밖으로 도망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수현은 '왜 그랬냐'는 출연진들의 타박에 "강을 건너선 안될것 같았다. 3년간 살면서 이혼을 하기까지 마음 먹은게 있는데 이 감정이 가짜 감정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라고 백현우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 "내가 먼저 시그널을 보낸것도 아니고 상대가 다가왔는데"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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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은 이혼 협의서를 전화로 확인한 해인에 대해 "내가 죽는다고 얘기할때 나를 지켜줄 유일한 사람이 백현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무너졌을 때 가슴에 구멍난것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지금 6회까지 보셨을텐데 앞으로 거짓말 조금 보태서 50가지 정도의 사건이 더 발생한다. 난리가 난다"고 스포했고,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 롤러코스터에 탑승하셨기에 끝까지 같이 가셔야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눈물의 여왕'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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