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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 후 인생역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워터밤'에 대해 처음 들은 박미선은 "감전되면 어떡해?"라고 걱정했고 권은비는 "마이크가 완전 방수다. 오디오 팩도 전부 감싸져 있다. 저희도 혹시 모르니까 편한 신발을 신으려 했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많은 사람들이 '워터밤'에 나왔는데 은비가 여신이 된 데엔 이유가 있겠지. 나도 봤어. 보려고 한 게 아니다. 알고리즘에 떴다. 보면서 애를 왜 이렇게 적셔놨나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솔로의 부담감을 떨쳐낸 권은비는 광고 여신으로까지 등극했다. 권은비는 "'워터밤' 전에는 한 개도 안 찍었다. '워터밤' 끝나고는 치킨, 렌즈, 마사지 기계, 필터 샤워기, 게임 광고 화장품까지 찍었다. 많이 찍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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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골프 등의 취미부자라는 권은비는 "되게 좋아하는데 스케줄이 많아져서 점점 하는 시간이 줄어들더라. 작년 워터밤 이후로는 거의 운동을 못했다"며 "진짜 신기한데 아이즈원 때도 느끼긴 했는데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달 송정동 중랑천 변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수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의 꼬마빌딩. 송정동은 성수동과 인접해있어 이미 스타들도 일찌감치 투자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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