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상만 받으면 일이 싹 없어져."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탁재훈이 연예대상 공약인 '맨몸 바디 프로필'에 도전했다.
탁재훈은 "나는 상만 받으면 일이 싹 없어진다. 일이 싹 빠지고 돌싱 포맨 하나 하고 미우새는 알바로 하고 있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고, 김준호와 김종국은 "이게 다 대상 공약을 안 지켜서 그렇다"라며 재훈을 부추겼다.
|
한편 아지트에서 게임만 즐기던 '겜돌이' 은지원이 이수근과 낚시터 만남을 가졌다. 은지원은 "내가 유일하게 밖에서 할 수 있는 게 낚시더라"라며 '연예계 대표 강태공' 이수근에게 낚시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미끼로 준비한 생 미꾸라지를 본 은지원은 질색하며 "형이 미끼 끼워줘. 징그러워"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처음이 어려운 거다. 결혼도 해봤지 않느냐, 도전해 봐라"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미끼를 만지지도 못하는 지원이 월척을 낚으며 분위기는 반전되었고, 잡은 물고기를 만지지도 못하는 지원 때문에 수근과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폭소가 터져 나왔다.
|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3.1%(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9.4%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