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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비밀은 없어'가 지난 4일 넷플릭스 오늘의 TOP 시리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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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중심엔 방송 2회만에 인생캐를 예약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배우 강한나도 있었다. 강한나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계' 같은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의 옷을 입었다. 우주는 기획, 섭외는 물론 출연자 멘탈 관리까지 모든 것을 다 담당하고 있는 탓에 자신을 '잡가'라고 칭하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맑눈광'을 빛내며 누구보다 작가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인 인물이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계 같은' 예능 작가 온우주에게 여러 우여곡절이 펼쳐지는 모습이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시선을 붙들었다. 석 달을 회의실에서 밤새 가며 시청률 3%에서 18%까지 상승시켰던 '뛰는 형님들'은 국민 MC 김성훈(김원훈)의 불륜 파문과 야심차게 섭외했지만 예기치 못한 감전 사고로 혓바닥 헐크가 된 송기백(고경표)으로 인해 폐지 수순을 밟았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없어진 우주의 팀은 화장실 바로 앞 구석진 사무실로 쫓겨났다.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아이디어를 쏟아내 보기도 했지만 다 어디서 본 듯했다. "감까지 떨어졌다"는 소리마저 듣는 우주가 이 위기를 특유의 긍정 파워로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비밀은 없어'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시작한 강한나의 앞으로의 활약에 높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비밀은 없어'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강한나가 꼭 맞은 제 옷을 입은 듯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모든 장면을 꼼꼼하게 연구해 캐릭터를 세세하게 쌓아 올린 강한나의 노력이 빛이 발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우주가 새로운 출발점 위에 서게 된다. 과연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한 차례 위기를 겪고 있는 우주가 이에 굴하지 않고 어떤 번뜩이는 구성안을 내놓을지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장악할 강한나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