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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의 한 쇼핑플랫폼에서 짝퉁 K팝 스타 굿즈가 초저가로 버젓이 팔리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이 가격이라면 K팝 스타들의 소속사와 초상권 및 저작권을 협의한 상황이 아님을 누구나 다 인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있는 K드라마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 시청' 하는 것이 일상화가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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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젠 우리 소비자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만 한다.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신경을 더 써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경덕 교수는 중국의 K-콘텐츠 불법 시청을 여러차례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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