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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하며 새로운 변신과 도전에 나선 이정재의 특별한 발자취가 공개되어 화제다.
두 번째 발자취는 제다이 마스터로 광선검 액션을 소화한 점이다. 무술 실력이 뛰어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은 이정재는 완벽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영국 촬영 당시 밤낮으로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침, 저녁으로 근력 훈련을 비롯해 광선검 훈련, 격투 안무 등 고난이도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모든 사건의 중심이자 마스터 솔과 사제관계로 밝혀진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는 "솔을 연기하는 이정재는 정말 빛이 난다. 특히 액션 신을 기막히게 잘 소화하는데 꼭 춤을 추는 것 같다"라며 그의 액션씬에 대해 소감을 밝혔던 만큼, 향후 극중에서 어떤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애콜라이트'는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고, 선댄스영화제에서 수상한 '애프터 양'의 코고나다 감독이 3, 7회의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겟 아웃' '어스'의 음악 감독이 참여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인다.
이밖에 '당신이 남긴 증오' '헝거게임' 아만들라 스텐버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매니 자신토, '히스 다크 마테리얼' '로건' 다프네 킨, '퀸 앤 슬림' 조디 터너-스미스, '애나 만들기'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 찰리 바넷, '1917' '더 킹: 헨리 5세' 딘-찰스 채프먼, '매트릭스' 캐리-앤 모스 등 할리우드 대표 명작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진이 역대급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정재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회 글로벌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오직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