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연정훈이 '1박 2일'을 떠난다. 마지막 촬영은 오는 21일과 22일이다.
다른 멤버들도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표한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연정훈은 시즌4의 든든한 맏형으로 멤버들과 '찰떡궁합'을 자랑한 바다.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녹화에서 멤버들이 뜨거운 포옹으로 훈훈한 형제애를 뽐낼 것으로 관측된다. 예정된 녹화일은 21일과 22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연정훈의 마지막 녹화분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다. 다만, 연정훈 마지막 녹화분의 구체적인 방송 날짜나 후임 관련해서는 미정이다.
이는 수상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정훈은 '1박 2일' 시즌4 합류 후, 매해 'KBS 연예대상'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다. 2020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받고, 지난해에는 팀 전체로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1박 2일' 시즌4 향후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나인우에 이어 연정훈과도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만큼, 새 변곡점을 맞게 됐다. 더불어 그간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해 오던 이정규 PD가 물러나고, 주종현 PD가 새 연출 지휘봉을 잡는다는 점도 앞으로의 '1박 2일' 시즌4를 기대해 볼 만한 이유다. 이 PD는 2년 2개월만에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연정훈과 나인우, 이정규 PD의 21일 녹화는 '굿바이 특집'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그간 애정을 갖고 '1박 2일'을 빛내준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에게 감사드린다. 재충전의 시간과 새로운 작품 준비에 나설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의 다음 행보를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