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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트와이스 나연이 전작 인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나연은 "'팝!' 노래가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줄 예상 못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사실 전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정도로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최대한 많이 즐기려고 했다. 그룹 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솔로 활동을 하는 이 기간을 소중히 생각하려고 한다"고 했다.
솔로 컴백에 2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이 걸린 것에는 "솔로 가수로만 활동하는 가수가 아니라, 한 버 앨범이 나올 때 임팩트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저번 앨범은 대중분이 생각하시는 트와이스 나연 다운 앨범이고, 제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멋있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나연은 "저의 이 모습도 제 일부라고 생각한다. 가장 멋있고 파워풀하고 과감할 수 있는 모습을 멋있게 담아보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에 신경쓴 부분을 짚었다. 이어 "저번 앨범은 사랑스럽고 밝은 나였다면, 이번에는 멋있고 강인한 나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나연의 신보 '나'는 오는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