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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정은지의 부캐 이정은이 무사히 첫 출근을 마쳤다.
임순의 입사 동기인 시니어 인턴들의 막강한 개성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기들끼리 싸움을 하는 한편, 은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과 행동 곳곳에서 느껴지는 직업적 특색이 진한 공감을 유발했다. 특히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담당자가 왔다는 한마디에 평정을 되찾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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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조용하던 서한시를 뒤흔드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서한지청의 공익근무요원으로 온 아이돌 고원(백서후 분)을 향한 테러부터 잔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 심지어 해당 사건에 계지웅과 임순, 그리고 이미진이 모두 연루돼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
설상가상 사건 현장에서 도주하던 범인이 길 한복판에 있던 이미진을 향해 속력을 내면서 심장박동도 거세졌다. 이미진이 위험에 놓인 것을 알아챈 계지웅이 필사적으로 뛰어왔지만 범인의 차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정적을 깨는 거친 소리와 흩날리는 서류가 불길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운데 과연 계지웅이 이미진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어제(16일) 방송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시청률은 수도권 3.8%, 전국 3.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위기에 빠진 정은지의 운명이 밝혀질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는 오는 22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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