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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19살 교복에 안경까지 쓰고…이성에 전혀 관심없는 너드男 된다('더트롯연예뉴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4-06-17 10:52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더트롯 연예뉴스' 김희재가 '너드남' 변신을 예고했다.

김희재는 17일 방송하는 SBS FiL과 SBS M '더트롯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그는 '더 트롯쇼' MC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오는 28일부터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로 한창이다. 지난해 '모차르트!'에 이어 두번째 뮤지컬 도전이다.

김희재는 "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해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초연이다"라며 "저는 극중 피아노 천재 아리마 코세이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4월은 너의 거짓말' 속 아리마 코세이는 피아노 신동. 어머니의 죽음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못하게 됐지만 미야노조 카오리라는 소녀를 만나서 피아노, 음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희재, 19살 교복에 안경까지 쓰고…이성에 전혀 관심없는 너드男 된다(…
김희재는 "아리마 코세이는 이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음악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는데 결국에는 음악 피아노를 멀리 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너드남의 모습을 기대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너드남의 면모를 기대케 했다.

이어 "제가 서른 살인데 열아홉 살 역할을 맡아서 교복을 입는다. 여기에 평소에 착용하지 않았던 안경까지 착용한다"라며 "쑥스러워서 말이 꼬인다"라고 웃어 보였다. "안경을 착용해서 조금 어려 보이고 귀염뽀짝 해 보인다. 나이는 서른이지만 열 아홉 살을 연기하는 김희재의 모습을 기대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희재 인터뷰 외에도 김홍남-지프라기 인터뷰, '더트롯쇼 라이벌대전' 촬영 현장 비하인드 등 2주간의 트로트 소식을 전하는 '더트롯 연예뉴스'는 17일 오후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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