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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변요한이 '삼식이 삼촌'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삼식이 삼촌'에서 김산을 맡아 열연한 변요한은 "작년 이맘 때 쯤 마지막 촬영한 것 같다. 잘 끝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작품을 본 소감으로는 "14, 15, 16화를 배우들과 다같이 봤다. 너무 좋았다. 다같이 작품을 만들고 결과를 보는 것이 우선 좋았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삼식이 삼촌'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이지만, 우리나라 역사를 그리는 만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는 배경지식이 부족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이러한 이유가 작품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배우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변요한은 "OTT라는 것이 꾸준하게 계속 볼 수가 있다. 글로벌 1위를 하지 않아도, 제 땀과 노력은 글로벌 1위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에 있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각자 나라의 역사들이 다르지만,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다룰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 배우들이라 생각한다.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디즈니+에 남아 있기 때문에, 시대가 변하도 10년, 20년이 지나도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식이 삼촌'을 선택한 이유로 "우선 글 자체가 좋았다. 신역식 감독님의 글을 지금도 좋아한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신 감독님의 글이 좋아서 작품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