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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첫 자녀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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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부부는 "연애 10년. 결혼 7년, 도합 17년 만의 결실! 여러분이 궁금하셨던 그 이야기 지금 풀어드립니다"라며 운을 뗐다.
하지만 이후 이은형이 임신 35주차에 접어든 무렵, 갑작스러운 하혈 소식을 알려 대중의 걱정을 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은형은 "유언까지 남겼다"고 밝히기도.
이은형은 지난달 28일 "생리를 안 한 지 8개월이 넘었는데 갑자기 속옷에 피가 묻어서 너무 깜짝 놀라서 병원에 전화해서 지금 바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출산에는 별 문제 없다라는 검사 결과에 안도한 이은형은 "8월 6일에 제왕 잡아놨는데 그전에 진통이 올 거 같은 느낌"이라며 "다행히 출혈은 멈췄다. 아무래도 근종 때문에 피가 맺힌 거 같다고 하셨다. 근종 주변 혈관이 너무 많다더라. 근종이 13cm인데 그게 커지면서 피가 고이거나 맺히지 않았나. 그래서 흐른 거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은형은 동료 코미디언 강재준과 지난 2017년 결혼에 골인 한 뒤, 결혼 7년 만인 42살에 자연임신에 성공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