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은 26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 뒤늦은 사춘기를 극복한 방법을 공개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되니 영상에서 오정연은 "30대 중반에 사춘기가 와버렸다. 사춘기가 원래 없었는데 처음으로 온 게 30대 중반이었다"며 "좀 심각했다. 번아웃 그리고 약간 사람들하고도 좀 지쳤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지인은 "나도 너랑 비슷했던 거 같다. 번아웃이 마흔에 왔다. 전 남자 친구와 헤어지면서 아주 세게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정연은 "언니도 열정적으로 사랑했구나"라며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고 공감했다.
1년 반 동안 침대에만 누워있을 정도로 심각했다는 오정연은 "그냥 누워만 있고 세상 살기가 싫었다. 심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 게 바로 바이크였다고.
오정연은 "그때 막 떠올랐다. 대학교 때 내가 진짜 하고 싶었는데 억눌린 것들. 그중 하나가 바이크였다. 그게 생각나서 바이크를 시작했는데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그냥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내 마음만 보자. 자유롭게 하자고 생각했다. 때로는 불안정해 보일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내 삶을 다채롭게 꾸려나가려고 늘 노력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훗날 가정을 꾸렸을 때 '아, 그때 충분히 해봤어' 이런 느낌으로 해야 가정생활에도 더 충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해야만 내가 건강할 수 있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걱정을 안 끼치는 꼴이 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