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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현정이 '나미브'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강수현 앞에 거센 풍파가 연이어 몰아쳤다. 하루아침에 오랜 시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게 된 것도 모자라, 아들 심진우(이진우)의 미래를 위한 공장 매매에도 차질이 생겨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빈손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 그에게 판도라 엔터테인먼트는 한 가지를 제안했다. 바로 2억 원의 빚을 지닌 방출 연습생 유진우(려운)를 건넨 것이다. 이에 강수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남다른 감각의 소유자답게 유진우가 품고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더불어 아들의 청력 상실이 강수현과 관련 있다는 2회 엔딩은 다음 회에 대한 본방사수 욕구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앞으로 그의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고현정은 출연작마다 흠잡을 곳 없는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던 바. 이러하기에 짤막한 설명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와의 만남은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니 TV '나미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