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런 가운데 세 자매는 여행 마지막 날 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감정을 교류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화제는 소윤이와 코우키. 코우키와 계속 연락을 이어가던 소윤이가 "언어가 달라서 어떤 사람인지 아직 잘 파악이 안 된다"고 고민을 이야기하자, 세윤이는 "알아가면 되지. 일본어를 배워"라고 동생을 응원한다.
더 나아가 세윤이는 "국제 결혼은 아빠가 반대할 것 같긴 하다"고 상상 속 미래까지 걱정하고. 여기에 다윤이까지 가세해 "언니의 남편을 뭐라고 불러야 하냐"며 호칭까지 고민한다. 설렘을 공유하는 삼윤이의 깜찍한 대화가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는 전언이다.
|
한편 여행 마지막 날은 막내 다윤이가 계획한 비에이 투어로 꾸며진다. 아름다운 겨울 왕국에서 인생샷 찍기 삼매경에 빠진 삼윤이에게 이번에도 웬 남자들이 말을 걸어오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웅인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