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예능 치트키'로서 입담을 과시했다.
허경환은 자신만의 유행어 세계관도 풀어낸다. "궁금하면 500원" "있는데" "자이자이 자식아" 등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킨 그는 "유행어는 억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와야 한다"라며 본인만의 유행어 철학을 전한다. 이번 방송에서도 새롭게 만들어 온 유행어를 공개하며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 때문에 고민에 빠진 사실을 알린다. 그는 "정형외과 의사 친구에게 요즘 기술이 발달해 3개월이면 키를 5cm 정도 늘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유튜브 콘텐츠 욕심에 솔깃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이 5cm만 있으면 너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고백해 모두가 박장대소한다.
|
이 외에도 허경환은 데뷔 초부터 꽃미남 외모로 팬클럽이 만들어졌지만, 팬클럽 회장과 부회장이 사소한 일로 다투다 팬클럽이 없어진 일화, 패션위크에서 선글라스 때문에 자리를 못 찾아 경호원의 손에 이끌려 입장한 굴욕담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유행어 철학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 열정으로 '허경환표 예능 맛집'의 진가가 폭발하는 이번 방송은 오늘(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