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굿보이' 박보검이 단 2회 만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의 불도저'부터 '귀여운 똥강아지'까지 폭넓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가 방송 첫 주부터 '박보검의 얼굴 총집합'을 펼치며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발표에 따르면 5월 5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굿보이'는 단숨에 1위를 차지했고, 박보검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까지 석권했다. 그의 상대역 김소현 역시 5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윤동주'로 완벽히 변신한 박보검의 강렬한 연기였다. 경찰 조직의 외면을 뚫고 금토끼파 소굴에 홀로 뛰어들어 정의의 주먹을 날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이어 빌런 민주영(오정세)의 민낯을 벗겨내는 추리력까지 뽐내며 '사이다 폭발'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