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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무진이 천안 행사 리허설 중 현장 스태프로부터 무례한 언행과 갑질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앞서 이무진은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에 참석했다.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진행하던 이무진은 한 스태프로부터 반말을 듣는 등 부적절한 대우를 받았고, 결국 리허설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장면은 현장에 있던 팬과 관객들에 의해 목격되었고, 이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주최 측은 "사건 발생 후 해당 스태프가 아티스트와 관계자에게 정중하게 사과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운영 대행사 및 해당 스태프에게 강력한 경고 및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며 "다시 한번 불편을 겪으신 아티스트 분과 팬분들 및 현장에 계셨던 관람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지난 4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이 참석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리허설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행사 당일 리허설 과정에서 이무진을 향한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늘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의 엄중함과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행사 주최 측과 진행업체 측에 강경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며, 아티스트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premez@sportschou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