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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번아웃에 연예계 은퇴 결심 "사랑 받는 것도 버거웠다" ('옥문아들')

정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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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5 22:04


최강희, 번아웃에 연예계 은퇴 결심 "사랑 받는 것도 버거웠다" ('옥문…

최강희, 번아웃에 연예계 은퇴 결심 "사랑 받는 것도 버거웠다" ('옥문…

최강희, 번아웃에 연예계 은퇴 결심 "사랑 받는 것도 버거웠다" ('옥문…

최강희, 번아웃에 연예계 은퇴 결심 "사랑 받는 것도 버거웠다" ('옥문…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최강희가 은퇴를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최강희가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왜 은퇴를 결심했냐'는 질문에 "연기자로서도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것 같고,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사랑 받는 것도 버거웠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은이는 "그때 번아웃 같이 왔었다"고 했다.

최강희는 "사람들의 험담이 오갈 때 '나는 제대로 살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한다면 내가 나를 지킬 자신도 없고, 내 말을 믿어줄 것 같지도 않더라. 그때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강희, 번아웃에 연예계 은퇴 결심 "사랑 받는 것도 버거웠다" ('옥문…
고민 끝에 시작된 휴식. 이후 최강희는 다 내려놓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 그때 김숙의 제안으로 김숙의 집 가사도우미를 했다고.

김숙은 "은이 언니랑 나랑은 '그래도 우리 옆에 보여야 된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며 집 가사도우미를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송은이는 "쉬는 기간이 나쁜 건 아닌데 건강하게 잘 쉬는 게 중요하다. 근데 우리도 방법을 모르니까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을 했는데, 강희가 마침 너무 잘 받아들여줬다"면서 "그러면서 본인이 그 시간을 자기 것으로 성장하게 가져갔다"고 했다.

현재 최강희는 연예계 복귀 후 라디오 DJ를 하고 작품을 보고 있다고. 김숙은 "너무 좋다"며 웃었다.


이에 최강희의 회사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는 "책이 많이 들어온다. 검토 중이다. 여러 작품이 들어오는데 역할이 크든 작든 강희가 잘 할 수 있는, 즐기면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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