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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한상진이 과거 스토킹 범죄 피해를 겪은 사실을 털어놓는다.
차옥주 형사는 우리가 잘 몰랐던 '스토킹 범죄'에 대해 짚는다. 주로 남녀 사이에서 벌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스토킹에 관해서는 "관계에 대해 정의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다. 실제 부모 자식 간에도 스토킹이 성립될 수 있다며 사이버도박에 중독된 아들 때문에 고통받는 부모의 사연이 전해진다. 주거 침입과 협박까지 서슴지 않은 아들을 신고했지만 부모는 여전히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차 형사는 "스토킹 혐의는 가족이라도 성립된다"고 강조한다.
'형, 수다' 제작진에게 메일을 보낸 사연자에게 솔루션을 주기도 한다. 전화 연결로 만난 사연자의 사정을 듣고 차 형사와 권일용 교수는 진지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까지 조언해 눈길을 끈다. 이 과정에서 MC 한상진 또한 과거 본인이 겪었던 스토킹 피해 경험을 밝힌다. 그는 "결혼기념일로 지정한 휴대전화 뒷번호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의 첫 번째 디지털 스핀오프 '형, 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OTT 독점 선공개되며, 금요일 오후 7시 E채널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E채널에서 방송되며 TV에서도 '용감한 형사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