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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소지섭이 과거 히트작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을 소환하자 신동엽의 폭로가 터졌다.
신동엽은 과거 소지섭을 데리고 온 송승헌에게 "쟤 같은 날라리랑 놀지말라고 말했었는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미안해했다. 이어 "그는 소지섭이가 옷도 이상하게 입고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고 하길래 껄렁한 있는집 자식이라고 생각했는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아이였다. 오히려 송승헌이가 집안이 좋았다. 지금 생각하면 지섭이한테 송승헌하고 놀지 말라고 했어야 한다"고 웃었다.
소지섭은 "송승헌 형은 저에게 은인같은 사람"이라며 "유일하게 인스타 팔로우 된 사람인데 승헌이 형은 저를 팔로우 안하더라"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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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평소 스케줄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된다. 3kg은 하루만에 찐다. 다이어트 안할 때는 계속 먹는다. 하루종일 먹는다. 남들이 놀랄 때는 10kg 정도 찐 거다"라고 입금 전후가 확실한 배우임을 언급했다.
마지막에 송승헌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차무혁의 가발을 다시 쓴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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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병헌, 송승헌, 소지섭 등과 모두 절친인 신동엽은 폭탄급 폭로를 터뜨렸다. 신동엽은 "다들 속았다. 소지섭은 오토바이 면허도 없다. 자전거도 못탄다"며 "'올인'으로 포커왕으로 등장했던 이병헌은 포커 하나도 못친다" 등의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