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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미사' 차무혁 소환했는데…신동엽 "오토바이 못 타" 폭로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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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9 19:42


소지섭 '미사' 차무혁 소환했는데…신동엽 "오토바이 못 타" 폭로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소지섭이 과거 히트작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을 소환하자 신동엽의 폭로가 터졌다.

9일 '짠한형' 채널에는 "소지섭 옥택연 {짠한형} EP. 96 2025 차무혁 등장! 짠한형 레전드 찍고 간 소간지 클라쓰"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으로 오랜만에 복귀한 소지섭과 같은 소속사이자 새 KBS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주인공 옥택연이 함께 출연했다.

신동엽은 과거 소지섭을 데리고 온 송승헌에게 "쟤 같은 날라리랑 놀지말라고 말했었는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미안해했다. 이어 "그Œ는 소지섭이가 옷도 이상하게 입고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고 하길래 껄렁한 있는집 자식이라고 생각했는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아이였다. 오히려 송승헌이가 집안이 좋았다. 지금 생각하면 지섭이한테 송승헌하고 놀지 말라고 했어야 한다"고 웃었다.

소지섭은 "송승헌 형은 저에게 은인같은 사람"이라며 "유일하게 인스타 팔로우 된 사람인데 승헌이 형은 저를 팔로우 안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소지섭은 최근 '미안하다 사랑한다' 역주행 열풍에 대해 "20대 시청자 시청시간이 67배 늘었다고 들었다"며 "저도 가끔 본다. 어릴 때 에너지가 느껴져서..지금은 연기 몰입이 잘 안되는것 같다.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할 때 돌려본다"고 했다.


소지섭 '미사' 차무혁 소환했는데…신동엽 "오토바이 못 타" 폭로
패션 테러로 불리는 유명한 마술사 의상 등에 대해서는 "소간지 별명을 얻은게 문제였다. 그 별명 때문에 옷을 새롭게 입으려고 노력을 했는데 조금 과했다"고 후회했다.

이어 "평소 스케줄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된다. 3kg은 하루만에 찐다. 다이어트 안할 때는 계속 먹는다. 하루종일 먹는다. 남들이 놀랄 때는 10kg 정도 찐 거다"라고 입금 전후가 확실한 배우임을 언급했다.


마지막에 송승헌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차무혁의 가발을 다시 쓴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소지섭 '미사' 차무혁 소환했는데…신동엽 "오토바이 못 타" 폭로
신동엽은 "새 드라마 '광장'에 얼마나 애정이 있길래 저걸 극 I인 지섭이가 쓰냐"면서 놀랐다. 소지섭은 "나랑 뽀뽀할래? 죽을래?" 등의 당시 대사를 재연하다가 현타가 온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보조MC 정호철은 "저대로 오토바이 타면서 코피 흘리시면 되겠다"고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명장면을 언급했다.

이에 이병헌, 송승헌, 소지섭 등과 모두 절친인 신동엽은 폭탄급 폭로를 터뜨렸다. 신동엽은 "다들 속았다. 소지섭은 오토바이 면허도 없다. 자전거도 못탄다"며 "'올인'으로 포커왕으로 등장했던 이병헌은 포커 하나도 못친다" 등의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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