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비가 내리자 정선희는 "여행가는 날 이렇게 부슬부슬 비 오는거 너무 좋다. 찜찜하고. 마음만 화창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선희는 "마음이 들뜬다. 나 진짜 촌년이다. 집순이라 거의 잘 안다닌다. 여행도 여행 프로그램을 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이 "여행을 프로그램만 보고 대리 만족이 되느냐"고 묻자 정선희는 "안 된다. 그러니 술이 는다"고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
이동하는 중간, 정선희와 제작진은 식당에 들러 식사를 했다. 정선희를 본 사장님은 "정선희씨 맞느냐. 나이 많을 텐데 아가씨같다"고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사장님은 정선희가 마음에 드는 듯 묘한 플러팅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사장님은 정선희에게 "우리가 60대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정선희는 "저는 50대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선희가 '쥐띠'라고 하자 "난 소띠다. 두 띠의 궁합이 잘 맞는다"고 궁합 플러팅을 날렸다.
계속해서 사장님이 은근히 호감을 드러내자 정선희는 "이 음식점 레시피 좀 배워야겠다. 야심 생긴다"면서 "사장님이 나를 여자로 보는 것 같다. 메이크업을 해야겠다. 사장님이 내가 60대인 줄 알았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