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영상 감독과 8월 31일 결혼하는 가운데, 신혼집을 공개했다.
채은정은 오는 8월 3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채은정의 예비신랑은 영상감독으로, 준수한 외모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채은정은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제 미리 신혼집으로 이사를 했다. 우여곡절만 드라마 50부작은 나오는 과정 중이지만, 한참 우당탕탕 결혼 준비 중이다. 다시는 없을 이 시기를 누구보다도 버라이어티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면서 "다 커서 하는 결혼이라 마음이 또 새록새록 묘하고…그만큼 더 더욱 생각도 많아지는 하루하루, 순간 순간 속에서 성격도 무지 급하고 참을성도 무지 없는 불도저 같은 저 때문에..고생많은 반쪽님, 정말 정말 고맙고 사랑해"라고 예비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채은정은 영상감독 남친이 직접 만든 웨딩 촬영 영상을 함께 공개하면서 "1년 전 이 카페에서 만난 우리는 얼마 전 1주년 기념의 날을 함께 보냈다. 8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멀리 멀리서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이제야 서로를 발견한 두 반쪽이 곧 하나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 함께 한 시간보다 더 많은 앞으로의 긴 시간을 믿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함께 의지하자. 무진장 부족한 나지만 앞으로 부디 잘 부탁해"라고 덧붙였다.
특히 채은정은 아직 가구가 들어오기 전 상태의 신혼집 내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축 아파트로 보이는 신혼집은 널찍한 거실과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숲 뷰가 펼쳐진 창가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 채은정은 "이때가 좋았다. 이제 짐 정리만 한달 각. 몸살. 지금은 이사 1일차"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은정은 최근 커플 매칭 리얼리티 예능 Mnet '커플팰리스2'에 출연해 결혼 의지를 드러내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