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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글로벌 등용문인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가 다시 시작된다.
GIGDC는 매년 약 300건이 넘는 독창적 작품이 출품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2025년 대회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각 부문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예년 대비 상금 규모가 대폭 상향, 총 432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는 중고등학생 이상의 개인 또는 10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작 부문과 기획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동일한 작품이 아닐 경우 양쪽 부문에 중복 출품도 허용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이나 트로피를 넘어 실질적인 성장 기회가 주어진다. GIGDC의 후속 지원 시스템인 '수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및 서비스 전문가 교육, 맞춤형 멘토링, 인터뷰 영상 제작,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필요한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단순한 공모전 그 이상을 넘어 유망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국내 게임 시장 진입 및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