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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최준희는 "할머니와 나는 전생에 부부였나보다. 엄마가 그랬는데 할머니가 없으면 나는 그렇게 우울하고 슬퍼했다더라. 할머니가 미국에 삼촌 보러 갔는데 내가 너무 슬퍼하니까 엄마가 통화하라고 전화를 줬다. 내가 말도 못하는데 커튼 뒤로 가서 할머니랑 통화를 했다. 나중에 엄마가 포기하고 할머니한테 '미국갈 때 준희 데려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최준희는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나. 우리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아무도 모르지"라며 울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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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준희 최환희 남매는 외할머니가 양육했으나, 최준희는 외할머니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수차례 갈등을 폭로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