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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종석, 문가영의 '서초동'이 디즈니+로 전세계에 공개된다.
'서초동'의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중 9년이라는 가장 높은 연차를 자랑하는 안주형 역은 배우 이종석이 맡는다. 스마트한 능력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진 주형은 서초동 법조 타운에서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인물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사랑의 이해', '여신강림', '그 남자의 기억법'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입체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배우 문가영은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을 맡아 특유의 솔직하고 구김살 없는 성격의 매력을 선사한다. 풋풋한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희지'는 사회 초년생의 좌충우돌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강유석은 어변저스의 대표 수다쟁이 조창원 역으로 극에 유쾌한 에너지를 더한다. 전작에서 의사와 검사 캐릭터를 소화했던 그는, 이번엔 변호사로 변신해 또 한 번 전문직 캐릭터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내기가 붙으면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강한 승부욕을 가진 배문정 역은 드라마 '로스쿨', '응답하라 1988'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류혜영이 맡는다. '로스쿨'에 이어 또 한 번 법조계 캐릭터로 돌아온 그녀가 이번에는 어떤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브로큰', '강남 비-사이드', '지옥 시즌2'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임성재는 말투만 착한 개인주의자 하상기 역으로 분해, 직장 생활에 지친 어쏘 변호사의 리얼한 일상을 그리며 종잡을 수 없는 반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서초동'은 7월 5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